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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 활동지13

2015년 1학년 평면도형 이후. #0. 사실 2015년 평면도형부터는 진도를 좀 파행적으로 나갔다. 평면도형에서 몇 소재들을 조금 더 집중적으로 다루고, 입체도형 부분은 필수적인 것만 훑고 지나가는 수준으로 진행했던 거다. 우선은 예년에 비해 수업시수가 3시수로 부족하다는 문제가 있어 모든 걸 심도있게 다루자니 시간이 부족했고, 다 똑같은 깊이로 다루자니 탐구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깊어지지 않는다는 고민이 있었다. 그래서 활동지를 까지 않으려다가 요청하시는 분이 계셔서 오픈. #1. 어떤 과제를 어떤 식으로 전개했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n각형을 다루기 전에 12각형을 사용한다"는 것이 이 활동지의 포인트다. n을 사용한 식을 다루기에 애들은 아직 어리다. 그렇다고 카운팅만 하게 하면 그것도 곤란하다. 적당히 구체성이 있으면서도 구조화.. 2016. 10. 5.
2015년 1학년 5. 도형의 기초 #0. 중학교 1학년 도형의 기초 단원에서는 동위각과 엇각, 삼각형의 합동... 정도를 배운다. 예년에는 삼각형의 합동조건을 공리로 도입한 뒤 작도를 하며 작도과정에 대한 정당화를 시도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녀석들이 꽤 많았었다. 그래서 올해는 교과서에 충실하게 내용을 전개했다. 결정조건을 배우고 - 작도를 한 뒤 - 합동조건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아래는 백워드 템플릿. 함수단원은 본질적인 질문이 비교적 명확하게 느껴졌었는데(함수란 무엇인가? 어디에 쓰는가?) 도형파트는 그게 쉽지 않다. 본질적인걸 생각하면 너무 추상적이고, 구체적인걸 생각하면 본질적이지 않아 보인다. 적정선에서 고민한건 저정도 였다. #1. 활동지 도형의 기초 단원은 새롭게 튀어나오는 용어 자체가 너무 많다. 어설프게 .. 2015. 12. 23.
중학교 1학년 3단원 함수(완성.) #0. 1정연수도 다녀왔겠다, 어느 정도 짬도 찼다고 생각하겠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일단 이번 학기는 계획-실행-반성-개선의 사이클을 온전히 통제하고 돌려보는데 목표를 둔 만큼, 다음과 같은걸 하고 있다. - 백워드교육과정 계획하기(핵심적인 질문 구상하기)- 활동지에 핵심적인 질문 넣기- 마을교육과정, ESD 등등 연관짓기- 수업 후 수업일지 작성하기- 핵심질문 중심으로 평가 구상하기 #1. 백워드 교육과정 설계 연수에서 몇 마디 주워듣고 나서 논문을 찾아봤더니 백워드 교육과정 설계 템플릿이란걸 만든 논문이 있더라. 백워드교육과정의 철학이나 이런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 템플릿 먼저 가져다가 함수 단원을 구상했다. 여기서 중요한건 저 본질적인 질문들. 단원을 통해 배워야 할 것을 본질.. 2015. 8. 30.
2015년 1학기. 4. 통계. #0. 설계. 다시 돌아온 1학년 통계. 사실 통계는 학기 초에 해야 좋다. 수행평가 넣기 딱 좋은 단원임에도 불구하고(그밖에도 여러 장점이 있다) 학기말에 들어가면 수행평가 마감 일정에 쫓겨서 영 힘들다. 그래서 이번 통계는 2주만에 몰아치듯이 했다. (그래도 되긴 된다.) 통계 수업을 진행하면서 생각했던 부분은 두 가지. - 통계는 실제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통계적으로 처리하며, 그에 대한 해석을 할 수 있으면 족하다. 찢어진 표의 빈칸채우기 문제 같은 문제는 다루지 않는다. - 자료의 분포를 다룬다는 점을 이해하고, 각 통계적 표현의 장단점을 이해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하다. 이정도. 그래서 수업은 1주일 간의 내용 전개와(줄기와 잎 - 도수분포표-평균-히스토그램과 도수분포다각형-상대도수...5시.. 2015. 6. 28.
2015년 1학년 2. 문자와 식(수정) #0. 드디어 문자와식 단원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추상적인 세계로 들어가는 단원인만큼, 준비과정에 고민이 많았었다. 애들 수준에서 문자의 의미는 대충 3가지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다. - 다가이름으로서의 문자(여러 가지 값이 들어갈 수 있는 수. 500원짜리 아이스크림이 1개일땐 500원, 2개일땐 500*2원, n개일 땐 500n원 이라고 접근할 때의 의미)- 자리지기로서의 문자(초딩 때의 □를 문자로 바꿔서 접근하는 경우, 혹은 항등식에서의 문자의 의미)- 변수로서의 문자 교재연구 책에는 정적의미로서의 문자와 동적의미로서의 문자로 나뉘는데 앞의 두개가 정적이고 뒤의 하나가 동적인거다. 이 세 가지 의미에 따라 애들에게 문자를 소개하는 맥락이 모두 다를 수 있다. 특히 첫번째 맥락과 세 번째 맥락은 차.. 2015. 5. 11.
2015년 1학년 1.수와연산 활동지(후반부) #0. 수와연산의 전반부가 소인수분해가 주제였다면, 후반부는 정수와 유리수의 도입 및 계산이 주제가 된다. 대부분의 교과서가 처음에는 양수-음수를 도입하고, 그 다음에 정수 유리수를 도입한다. 그리고 나선 수직선 등의 개념이 도입된다. 다짜고짜 정수를 도입하는게 아니라 실생활적인 맥락에서 양수-음수를 먼저 도입한다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인데, 이게 분량을 매듭짓기가 영 애매했다. 정수와 유리수를 어떻게 도입할지, 분량을 어떻게 적당히 자를지 고민하다가 일단 첫 시간엔 양수와 음수 도입만 해보기로 했다. 양수 음수 개념은 서로 반대되는 양을 부호를 이용하여 표현한다는 것을 통해 접근했다. 대부분의 교과서가 따르고 있는 접근인데, 저 '반대된다'라는 말이 좀 애매하다. 애들한테는 일단 서로 반대되는 개념을 죽~.. 2015.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