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드립

일상생활 2017.05.19 07:56

학교 독서 동아리(교사 동아리)에서 찾아간 상암동의 커피템플 핸드드립 클래스.

까먹기 전에 내용을 요약해 기록해 둔다. 맛나게 뽑아먹어야지. 


* 본격 핸드드립 클래스 by 바르다 전선생

 

1. 드리퍼의 종류: 멜리타, 칼리타, 고노, 하리오.

- 멜리타: 추출이 느려 진한 맛을 내기 유리함

- 칼리타: 리브가 길어 빠른 추출이 가능함. 깔끔한 맛 내기 유리함.

- 고노: 구멍이 크지만 리브가 짧아 맛 조절에 유리

- 하리오: 긴 리브와 나선형 리브, 맛 조절에 유리

 

2. 맛있는 핸드드립을 위한 꿀팀

- 원두는 적당히 취향껏

- 분쇄도는 모래 알갱이 정도의 크기(굵을수록 시기 쉽고, 가늘면 쓰기 쉽다)

- 추출온도는 90~94. 온도가 높을수록 쓰기 쉽고, 낮을수록 시기 쉽다.

- 추출시간은 130~230초 사이. 길수록 쓰다.

- 뜸들이기: 25~30초 사이.

 

* 뜸들이기는 로스팅 중 들어간 이산화탄소를 빼고, 맛을 내기 쉽게 하는 과정.

* : 신맛 단맛 쓴맛 순으로 맛이 나타난다. 잘게 쪼갤수록, 온도가 높을수록, 오래 뽑을수록 뒷부분의 맛이 나타나기 쉽다는 개념.

 

* 커피 23그램에 물 250ml를 내리는 걸 기준삼아 뽑는다.

* 손가락으로 가운데에 구멍을 내면 물이 고르게 스며든다. 


* 수학얘기: 

폴 에어디쉬(에르되시 팔? 뭐 그렇게 읽기도 한다)는 "수학자는 커피를 정리로 만드는 기계다"라고 얘기했다. 

실제로 본인도 하루 40컵은 마셨단 소리가 있던데 참인지 거짓인지는 불명. 

The Book이라던가, 저 커피 얘기라던가, 애들을 엡실론으로 부른다던가 하는 등 재밌는 얘기가 많은 사람이다. 

(참조: https://namu.wiki/w/%ED%8F%B4%20%EC%97%90%EC%96%B4%EB%94%94%EC%89%AC )

애들을 엡실론으로 부르는 건 박사가 사랑한 수식에서 박사가 애를 '루트'라고 부르는 거에도 영향을 주지 않았나?싶다. 


끗.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Posted by Oh 선생

댓글을 달아 주세요